바람의 비밀의회는 울둠의 남서쪽 해안의 상공에서 그 입구를 찾을 수 있는 네 바람의 왕좌의 첫 번째 네임드 보스이다. 네 바람의 왕좌에는 일반몹이 없으며, 중앙에 거대한 알아키르를 만날 수 있다.
알아키르는 주변의 세 명의 네임드 보스로 이루어진 바람의 비밀의회를 처치한 후 공략할 수 있다.

바람의 비밀의회는 안샬, 네지르, 로하시 세 마리의 네임드 보스로 구성된다.

세 명의 보스들은 거의 동시간에 처치해야한다. 한 명의 보스가 쓰러진 후 1분안에 다른 두 보스가 쓰러지지 않으면 최초 쓰러진 보스는 생명력을 100% 회복하여 공략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세 명의 보스는 던전 입구를 중심으로 서쪽에 안샬, 북쪽에 네지르, 동쪽에 로하시가 배치되어 있으며, 보스가 있는 각 지점은 바람이 이동시켜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바람다리는 평소에 양방향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지만, 보스의 기력이 90이 되어 특수능력을 시전하는 동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전투 중 각각의 보스가 위치하고 있는 플랫폼에는 반드시 한 명 이상의 공대원이 있어야 한다. 만약 전투중에 주위에 공격할 대상이 없을 경우 보스들은 전 공대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특수한 스킬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각각의 보스 앞에는 항상 한 명 이상의 공대원이 배치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세 명의 네임드 보스를 공격하지 않으면, 아무리 가까이 붙어도 전투가 시작되지 않는다.
전투 전 진형을 구축하고 각각의 지점에 공대원을 미리 이동 이동시킨 후 전투를 시작하도록 하자.

▣ 공격대 구성


10인 일반 난이도를 기준으로 바람의 비밀의회 공략을 위해서는 두 명의 탱커와 세 명의 힐러, 그리고 다섯 명의 딜러가 필요하다.



공략의 편의상 딜러 한 명과 힐러 한 명은 로하시의 공략을 전담한다.

로하시를 담당하는 팀은 다른 네임드 보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대게 공략이 끝날 때까지 로하시를 담당하게 된다. 로하시 담당 딜러는 도적이나 죽음의 기사와 같은 근접 공격형 클래스가 유리하며, 원거리 딜러라도 딜량이 높고 이동이 용이한 흑마법사, 사냥꾼등이 담당해도 나쁘지 않다.



로하시 담당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공대원은 네지르와 안샬의 공략에 참여한다.

한 명의 탱커와 힐러가 한 조를 이루어 안샬을, 나머지 탱커와 힐러가 한 조를 이루어 네지르를 탱킹하며 보스가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시점에 자리를 교체한다. 딜러 4명은 상황에 따라 네지르와 안샬을 선택, 이동하면서 공략에 임하게 된다.





▣ 공략의 흐름

전투가 시작되기 전 딜러와 힐러 한 명으로 구성된 로하시팀은 로하시 앞으로 이동하고 탱커 한 명과 힐러 한 명은 북쪽의 네지르 앞에서, 나머지 인원은 안샬 앞에서 대기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세 명의 보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력이 찬다. 네임드 보스의 기력이 90이되면 각각 특수능력을 사용하며, 특수능력을 사용한 후 기력은 초기화된다. 바람의 비밀의회의 공략은 보스의 기력 변화에 따라 전투의 흐름이 바뀐다.



로하시 담당자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대원들은 네임드의 기력에 따라 안샬과 네지르를 오가며 공략에 임한다. 각 보스가 있는 지역은 바람의 다리로 이동할 수 있으며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바람의 다리가 작동하지 않는다.

한 명의 딜러와 한 명의 힐러가 조를 이루어 로하시를 담당한다. 로하시 근처에 아무도 없으면 전 공대원에게 자연 피해와 함께 침묵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플렛폼에서 떨어지지 않고, 공략이 마무리될 때까지 로하시 근처에서 공략에 임해야 한다. 로하시 담당 딜러는 오직 로하시의 공략에만 집중하다가 생명력이 20%이하가 되면 공격대장의 지휘에 따라 딜링을 조절히야한다.



특히 로하시는 넉백 스킬을 자주 사용하고 근접 딜러가 좀 더 유리한 면이 있어 도적, 죽음의 기사 등이 담당하는 편이 좋다. 홀로 로하시를 처치해야 하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라도 딜링 능력이 충분하다면 로하시 전담 딜러로 나쁘지 않다.



로하시는 ‘광풍 강타’와 ‘거센 칼바람’ 스킬을 사용한다. 라하쉬가 전방을 향해 사용하는 ‘광풍 강타’는 1만 이상의 피해를 주면서 넉백 시키기 때문에 가장 주의해야 할 스킬이다. 특히, 원거리에 있는 힐러나 딜러의 경우 넉백 당한 후 플렛폼에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맞아서는 안되며 로하시와 근접하면 이동 반경이 줄어들어 피하기가 쉬워진다.





로하시가 '뇌우'를 사용하면 주변에 세 개의 회오리가 생긴다. 세 개의 회오리는 느린 속도로 주변을 돌아다니며, 피격식 튕겨나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로하시 팀은 넉백 스킬에 피해를 입고 플랫폼에서 튕겨나가 모든 공대원이 침묵에 길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






로하시의 기력이 90이 되면 특수 능력으로 ‘싹슬바람’을 사용한다. 싹슬바람을 사용 시 로하시 주변으로 회오리 바람이 생기며, 공중으로 떠오르며 매 초 자연피해를 입는다.



‘싹슬바람’의 지속시간이 끝나면 바닥에 떨어지면서 생명력의 50%만큼의 낙하 피해를 추가로 입으며, 사제의 ‘공중 부양’, 마법사의 ‘저속 낙하’ 같은 스킬을 사용할 경우 낙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로하시 공략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시점은 싹슬바람이 끝나는 시점이다.


싹슬바람의 지속시간이 끝나면 로하시는 곧이어 '광풍 강타’를 사용한다. 이 스킬에 맞으면 로하시가 있는 구역에서 떨어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 특히 사제의 ‘공중 부양’등을 이용해 낙하 피해를 줄인 경우 피할 시간이 더 부족해지므로 미리 ‘싹슬바람’이 끝나는 시점에 낙하하면서 광풍 강타의 방향을 확인하고 회피한다.

▣ 안샬 공략






안샬과 네지르의 공략은 항상 연계해서 이루어진다.


한 명의 탱커와 한 명의 힐러, 그리고 네 명의 딜러가 안샬이 있는 곳에서 전투를 시작한다.
안샬은 주기적으로 녹색 마법진 형태의 ‘기분 좋은 산들바람’을 사용하는데 이곳에 적이 올라서면 생명력이 회복된다. 탱커는 안샬과 굶주린 덩굴손이 회복하지 않도록 마법진 바깥에서 탱킹해야 한다.





안샬은 기력이 30정도가 되면 ‘육성’을 사용한다. 스킬을 사용하면 바닥의 일정 지역에 꽃이 피어나는 효과가 나타나며 꽃에서 다섯 마리의 굶주린 덩굴손이 소환된다. 탱커는 덩굴손이 소환되면 빠르게 어그로를 획득하고, 녹색 마법진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공대원이 굶주린 덩굴손이 사용하는 ‘독성 포자’의 피해를 입지않도록 덩굴손을 본진에서 충분히 이격시킨다.





딜러들은 광역스킬을 사용하여 굶주린 덩굴손을 처치해야한다.

딜러들은 덩굴손이 소환되는 시점에 바로 광역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안샬을 공격하다가 탱커가 덩굴손의 어그로를 획득하고 녹색 마법진에서 덩굴손을 빼면 비로서 광역공격 스킬을 이용하여 굶주린 덩굴손을 공격하는 편이 좋다.
딜러들이 덩굴손에게 이동속도 저하, 스턴 등의 스킬은 사용하면 탱커가 녹색 마법진에서 덩굴손을 빼내는것이 힘들어지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다섯 마리의 '굶주린 덩굴손'을 모두 처리한 후 안샬의 기력이 80이 되면 딜러들은 네지르가 있는 지역으로 이동한다. 탱커와 힐러역시 덩굴손이 모두 처리되면 바람다리 근처로 이동하여 탱커 교체 타이밍을 기다린다.






공격대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안샬의 기력이 70정도가 되었을 때, 굶주린 덩굴손을 모두 처치할 수 있으며, 늦더라도 기력이 80이 되기 전에 소환된 덩굴손을 마무리해야한다.



기력 80전에 딜러들은 미리 네지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바람다리 근처에서 넘어갈 준비를 한다. 이 때 안샬의 탱커와 힐러도 딜러들이 넘어간 후 바로 넘어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딜러들이 네지르가 있는 곳으로 넘어가는 이유는 네지르의 특수능력인 '진눈깨비 폭풍'을 함께 맞아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며, 탱커가 넘어가는 이유는 디버프가 쌓인 네지르 담당 탱커와 교대하여 탱커의 사망을 막기 위해서이다.



딜러들이 모두 네지르가 있는 플랫폼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한 후 안샬의 탱커와 힐러는 네지르가 있는 플렛폼으로, 네지르의 탱커조는 안샬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이 때 각 탱커들의 이동은 동시에 이루어져야 탱커가 이동하는 짧은 순간동안 다른 공대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네지르 공략






전투가 시작되면 딜러들이 안샬을 공격하는 동안 네지르 쪽에 있는 탱커는 일반적인 탱킹만을 유지하며 힐러 역시 탱커의 생명력만을 관리한다.



네지르를 탱킹하는 탱커는 바닥에 생기는 '조각 얼음'을 피하면서 네지르의 발 부근에서 전방으로 뿜어져 나오는 ‘영구 결빙’을 주의해야 한다. '영구 결빙'에 피해를 받으면 1초에 1만 5천 가량, 3초간 다 맞으면 4만 5천의 피해를 입는다. 버티지 못할 수준의 피해량은 아니지만, 디버프가 많이 중첩된 탱커가 맞을 경우 급사할 수 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힐러는 네지르의 정면이 아닌 측면이나 후방에 위치하고, 탱커 역시 힐러나 다른 공대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머리 방향을 바꿔준다.



네지르는 주기적으로 '바람 한기'를 사용한다. 이 스킬에 노출되면 받는 냉기피해가 증가하는 디버프에 걸리게 되며, 연속해서 맞을 경우 이 디버프가 중첩되며 효과도 커진다. '바람 한기'에 노출되어 디버프가 중첩된 탱커는 '영구 결빙'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탱커는 자신의 디버프를 확인하여 '영구 결빙'의 피해를 입을 때, 생존기를 사용한다.







네지르를 공략할 때에는 사냥꾼의 덫과 비슷한 하얀 바닥의 ‘조각 얼음’을 주의해야한다.

이 위에 올라선 공대원은 냉기 피해와 함께 1 중첩 당 10%의 이동속도 감소 효과를 받게되며, 이 디버프는 빠른 속도로 중첩된다. 오랜시간 '조각 얼음' 위에 있을 경우 디버프가 많이 중첩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므로 자신의 발 밑에 '조각 얼음'이 생성되면 우선적으로 빠르게 이탈하고, 공대원들이 이동에 이용하는 바람다리 부근에 '조각 얼음이' 생기지 않도록 기본적으로 중앙 부근에서 탱킹하고 진형을 꾸리는 것이 좋다.






안샬을 공략하던 딜러들은 보스의 기력이 80정도에 네지르로 이동해 온다. 네지르를 담당하던 탱커와 힐러는 기력 70쯤에 미리 구름다리 쪽으로 이동해 있다가 안샬을 담당하던 탱커와 연계하여 동시에 안샬이 있는 플랫폼으로 이동한다.

▣ 네지르 공략


보스들의 기력이 80이 되면 안샬 구역에 있던 딜러들은 네지르쪽으로 이동하고, 탱커와 힐러 역시 자리를 교체한 후, 본격적으로 네지르를 공략한다.








안샬을 담당하다가 네지르가 있는 플랫폼으로 이동한 탱커는 빠르게 네지르를 도발하여 중앙 지역으로 유인하면서 탱킹한다.

딜러들은 이동 후 바로 네지르를 공격하기보다는 바닥에 깔리는 하얀 '조각 얼음' 스킬을 주의하면서 먼저 진형을 구축한다. 딜러들이 자리를 잡는 동안 탱커는 네지르의 어그로를 획득하고 진형이 제대로 구성되면 본격적으로 네지르를 공략하도록 하자.



네지르는 기력이 90이되면 중앙으로 순간 이동하여 특수 능력인 ‘진눈깨비 폭풍’을 시전한다.
네지르의 플랫폼에 있는 공대원 모두가 피해를 나눠 입으므로 원거리 딜러와 힐러는 중앙의 한 지점에 뭉쳐 광역 힐 스킬의 효율을 높인다.






약 15초 가량의 ‘진눈깨비 폭풍’의 지속시간이 끝나면 공격대장은 세 명의 보스들의 생명력을 확인하여 계속해서 네지르를 공격할 것인지 이동하여 안샬을 공격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공대원을 이끌어야 한다.



만약, 네지르의 생명력이 너무 많이 남아 있다면, 딜러들은 계속해서 남아 네지르를 공격해 균형을 잡아야 한다. 이 때, 원거리 딜러들은 안샬이 있는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안샬로 넘어가는 바람다리 근처에서 네지르를 공격한다. 반대로 안샬의 생명력이 많이 남은 경우에는 '진눈깨비 폭풍'이 끝나면 곧바로 안샬로 이동, 세 보스들의 생명력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보스의 특수능력 유지시간이 끝난 후 딜러들은 늦어도 기력이 30이 되기전에 안샬의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늦지 않게 안샬이 소환한 덩굴손을 처치할 수 있다. 보스의 기력이 80이 되기전에는 탱커와 힐러는 이동하지 않으며, 자신이 있는 곳에서 공략을 유지한다.





▣ 안샬 공략

네지르를 탱킹하다가 자리를 교체한 탱커와 힐러는 안샬이 있는 플랫폼으로 이동 후 중앙에 자리를 잡고 안샬을 탱킹한다.



안샬의 기력이 90이되어 특수능력인 '미풍'을 사용하면 안샬은 스스로 생명력을 회복한다.이 때 안샬은 일반 공격을 하지 않으므로 탱커는 어그로를 충분히 획득하고, 힐러는 마나를 관리한다.



'미풍'의 지속시간이 끝나고 안샬은 스스로에게 공격력 150% 증가 버프를 사용한다.

탱커는 생존기를 사용하여 안샬을 탱킹해야하며, 안샬이 '미풍'을 사용하는 동안 거리를 벌려두었다면 조금이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힐러는 미리 생명력이 크게 회복되는 스킬을 준비하여 탱커의 급사에 대비한다.





네지르 쪽으로 이동했던 딜러들이 안샬 쪽으로 이동해오면 탱커는 생명력을 회복하는 녹색 마법진에서 안샬과 덩굴순을 빼내고 딜러들은 소환된 덩굴손을 처치한다. 이후에는 위의 과정들을 반복하여 공략을 진행하고, 늦어도 세 번째 특수 능력을 사용하는 시점에는 공략이 거의 마무리된다.

▣ 사이클의 반복

보스의 기력이 80일 때부터 다음 80이 될 때까지의 과정을 한 사이클로 보면 보통 두 사이클에서 세 사이클 사이에 공략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늦어도 안샬이 세 번째 덩굴손을 소환하는 시점에는 첫 번째 보스가 쓰러져야 하며, 네 번 이상 덩굴손이 소환되면 광폭화하여 공략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다.





세 마리의 보스들을 어떤 순서로 처치할 것인가는 공격대의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생명력을 회복하는 안샬을 먼저 처치하고, 이어서 네지르와 로하시를 처치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만약 로하시의 생명력이 안샬에 비해 적은 경우, 로하시 담당 딜러는 잠시 딜을 멈추어 안샬과 로하시 생명력을 조절한 후 처치한다. 안샬과 로하시를 처치한 후에는 모든 공대원들이 네지르가 있는 북쪽으로 모여 '영웅심, 시간 왜곡' 같은 화력 집중 스킬을 사용하여 네지르를 처치한다.



반대로 안샬에 비해 로하시의 생명력이 많이 남은 경우에는 딜러 한 두명이 로하시쪽으로 이동하여 로하시 공략을 돕고, 안샬과 로하시를 동시에 처치한 후 마지막으로 네지르에게 모여 공략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혹은 먼저 안샬을 처치하고 네지르를 쓰러뜨린 후에 모든 공대원들이 로하시가 있는 플랫폼으로 이동하여 공략을 마무리 짓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세 보스의 처치순서는 공략의 진행상태와 공격대 구성에 달라질 수 있으니 공격대장은 세 보스의 생명력을 수시로 확인하여 상황에 맞게 빠르게 판단하여 공대원들을 리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