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날개 둥지 - 화염저항이 필요한 이유



최초의 공격대던전인 오닉시아의 둥지가 열린 이후로
플레이어의 마법저항력에 대한 중요도가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오닉시아 둥지 이후로 화산심장부라는 공격대던전의 등장, 그리고 검은날개 둥지에
이르기까지 공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작업은 화염저항력을 높여서 레이드보스의
강력한 화염피해를 최소화 하는것이다.



모든 마법피해는 마법저항력을 통하여 그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
화염속성의 공격을 가지는 보스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화염저항력을
높힘으로 피해를 줄이고 생존이 수월해지며 강력한 화염공격에 의한
순간적인 높은피해로 인한 죽음을 피할 수 있다.



월드 보스 (63레벨) 기준으로 마법저항력에 따른 피해감소는 다음과 같다.





주문형은 피해 없이 걸리게 되는 마법 디버프등을 말하며
데미지형은 마법자체의 피해가 있는 스킬을 의미한다.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마법저항력이 높아질수록 마법에 의한 피해는
감소하며 마법의 부분저항 및 완전저항을 할 저항 확률도 꾸준히 증가하게 된다.



검은날개 둥지에서 화염저항이 필요한 보스몬스터와
해당 보스몬스터의 공략에 왜 화염저항이 필요한 것인지 살펴본다.



▶ 타락의 벨라스트라즈








타락의 벨라스트라즈는 검은날개 둥지가 공개되고 지금까지도
하루에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죽였던 NPC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검은날개 둥지의 최종 보스몬스터인 네파리안보다 최초공략이 더 어렵다고
전해지는 타락의 벨라스트라즈는 레이드에 참여하는 전체 공격대원 모두의
화염저항 수준이 매우 중요한 기초요소가 된다.



화염속성을 가지는 붉은용혈족인 벨라스트라즈는 강력한 화염피해 오라와
화염속성의 브레스를 가지고 있다. 또한 '불타는 아드레날린'이라는 무조건
죽음에 이르게 되는 특수기술을 사용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벨라스트라즈를 중심으로 매우 넓은 범위에 광역 화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어 전투를 치르는 모든 공격대원은 벨라스트라즈가 쓰러지기 전까지 계속하여
화염피해를 받게 된다. 또한 일정한 간격으로 5회 누적이 되는 치명적인 화염속성의 브레스,
화염숨결을 사용한다. 어그로 관리가 실패 할 경우 탱커 이외의 공격대원들이 이 브레스에
맞게 되면 전멸을 피하기 어렵다.







중요한것은 벨라스트라즈의 전투에서는 일부 특정 공격대원(탱커를 비롯한 근접직업)의
화염저항력만 높혀서는 공략이 성공하기 힘들는 점이다. 지속적인 화염피해 오라는
매우 강력하여 일정 수준이상의 화염저항력이 없다면 탱커에게 힐집중과 공격대
전체의 치유가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근접직업의 경우 최소200이상의 화염저항력을, 탱커들의 경우 200후반에서
300대의 화염저항력이 필요하며, 원거리 직업과 힐직업들도 최소 150이상의 화염저항력이
필요하다.




▶ 화염아귀



용기대장 레쉬레이어 이후에 만날 수 있는 최초의 비룡인 화염아귀는
벨라스트라즈와 마찬가지로 매우 강력한 화염속성의 오라를 가지고 있다.







벨라스트라즈와는 다르게 누적형 디버프로 점점 오라에 의한 피해가 커지게 되며
화염저항 수치가 부족하다면 계속하여 누적된 디버프에 의해서 힐집중을 하여도
탱커가 버틸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벨라스트라즈와는 다르게 모든 공격대원의 화염저항수치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탱커와 근접직업들의 화염저항력이 중요하다. 이것은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화염오라의
피해를 원거리 직업들이 받지 않는 방법이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계속하여 탱킹을 하여야 하는 탱커들은 화염저항을
최대치로 맞추어서 오라에 의한 누적디버프에 의한 피해에 저항해야 한다.






와우인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