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퀴라즈 월드이벤트 - 안퀴라즈 전쟁의 시작







■ 전쟁물자 수집완료



스카라베 장벽 너머의 위협으로부터 아제로스를 지켜내기 위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칼림도어 대륙 최전방을 사수하기 위해 쓰여질 음식, 약초, 붕대, 금속 등의
전쟁에 필요한 모든 물자 수집이 완료되었다.


타는 듯한 뙤약볕아래 전쟁 물자는 하나 둘씩 실리더스로 집결되고,
각 지휘관들은 세나리온 요새에 미리 당도하여 공동의 적을 물리치기 위한 작전 회의가 시작되었다.




[ 요새내부 지휘관 ]




전쟁 물자 이동이 끝나자 결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도열한
각 부대의 늠름한 모습들은 아제로스 역사에 길이 기억되리라!


스카레베 장벽 옆 제단에 놓인 징은 기나긴 여정과 수 많은 도전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흐르는 모래의 홀을 애타게 부르고 있는 듯했다.




[ 세나리온 요새 전경 ]





■ 세나리온 요새 침공



드디어 흐르는 모래의 홀을 완성한 청동용군단의 용사로 하여금 스카라베 징이 울린 후,
고대신 쑨의 수하인 장군 라작스이 스카라베 성벽 위에 나타나 경고를 외치고 사라졌다.


"필멸의 존재여, 쓸데없이 참견한 대가를 치르리라. 주인님께서 거의 깨어나셨다.
완전히 일어나시는 날, 너희 세계는 끝이다." 이어 고대 안퀴라즈 관문이 열리며,
거대한 아누비사스 전투병과 제국의 퀴라지 파괴자들이 나타났다.




[ 퀴라지 학살자 ]





성큼 성큼 땅을 울리며 세나리온 요새로 진군해오는 퀴라지 무리들을 보며
대군주 사울팽은 내심 초조해 했지만, 결심한 듯 힘차게 연합군을 독려했다.

"칼림도어 연합군이 놈들의 진군을 저지할 것이다!
칼림도어의 전사들이여 기지를 사수하라!"


연합군은 안중에도 없는 듯 무섭게 다가오는 적들에 맞서 연합군의 방어전이
시작되고, 플레이어들도 이에 동참하여 장대한 전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 안퀴라즈 전투 ]




한편, 거대한 공명의 퀴라지 수정들이 칼림도어의 곳곳에서 솟아나
칼림도어 침략을 감행하기 시작했으며, 퀴라지 침공군과 연합군의 전투가
한참 벌어지는 실리더스에도 거대괴수들이 등장하여, 연합군을 습격하였다.








■ 마지막 전투



마침내 세나리온 요새를 지켜낸 후 남은 병력의 검열을 끝내며,
퀴라지 무리의 섬멸을 다짐하는 연합사령관 대군주 사울팽의 외침은
호드와 얼라이언스 연합군의 피를 끓게 했다.


"나는 브록시가르의 형제 사울팽이다.
내가 칼림도어 연합군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 것이다.


진정한 우리 오크 용사들의 염원은 단 하나!
바로 적과의 전투에서 영광스럽게 전사하는 것이다.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 불타는 군단과 스컬지가 우리 고향을 약탈하고
가족을 학살하던 시절, 저 벌레들은 땅속에 숨어 있었다.
바로 우리 고향 땅 아래 숨어 지내며 때를 기다렸던 것이다.


오늘, 이 전장에서 쓰러진다면 그것은 가장 오크다운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우리가 죽는 것은 우리의 부모, 자식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위한 것이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죽음을 거부할 자 어디 있느냐?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전진! 안퀴라즈를 향하여! 저기 우리의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칼림도어 연합군의 힘을 보여줘라!"




[ 대군주 사울팽 ]




이어지는 최후의 전투 끝에, 칼림도어 연합군이 승리를 거두고
퀴라지 최후의 부대가 패하여 고대의 요새 안퀴라즈로 퇴각한다.


칼림도어 대륙을 어지럽히던 공명의 퀴라지 수정 또한
그들의 퇴각과 함께 대지의 균열을 남기며 사라진다.


그렇다! 이제 안퀴라즈로 숨어들어간 아제로스 위협의 근원을 없앨 자는 바로 당신이다.

가자 안퀴라즈로!




[ 안퀴라즈의 문 ]





와우인벤팀